숨가쁜 대선 레이스가 진행되고 있지만, 시간을 재촉하는 <무용신> 문제가 생겨서 4차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월말까지 여러분의 후원으로 모두 1천2백88만원의 성금을 모아 506명의 재일 조선학교 무용부 학생/교원들에게 무용신을 보냈습니다만... 89명의 여중생+교사가 명단에서 누락되었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요즘 일본의 우리학교 학생들도 다 sns를 할텐데, 여기저기 친구들이 다 한국에서 온 무용신 받은 소식을 보면서도 자신이 누락된 것을 알았을 때, 얼마나 섭섭했을까요... 그런 생각을 하니까 안타깝습니다.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4차 무용신 캠페인을 시작한 겁니다. 무용신 캠페인을 계속해 온 한국의 <팀아이>는 새로 조성무 회장을 모셨습니다만, 조성무 회장께서 직접 웹자보도 만드시고 이 일에 매우 적극적이신 것도, 그런 미안함과 안타까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시간 안에 13개 학교 89명의 무용부 학생/교사 분들에게 무용신이 마저 전달되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11월3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재일조선학생 중앙예술경연대회>에 맞춰 무용신이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이 성공하도록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인1만원 이상의 후원으로 지난 반 년 동안 섭섭했을 어린 마음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카오뱅크: 7979-20-34510 우리학교 후원모임 아이(이인형)

 

한국<팀아이>: 조성무(회장, 문의: 010-5037-1244), 정회선, 황웅길(고문), 강충호, 권홍우, 이인형, 이원영, 정철훈, 조정희 (20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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