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의 공민관 공연과 교류회에서 <무용신> 방문단의 인사말 순서가 마련되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방문 준비단의 한사람으로서 이번에는 제가 인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인사말씀의 초고는 아래와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무용신>의 조정희입니다.
<무용신>은 2020년 3월에 <팀아이>와 함께 첫 번째 무용신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8번째 무용신 캠페인으로 <코끼리회>와 <라랑무용교실>을 만나기 위해 니시노미야에 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팀아이>는 학생과 청년들이 공평한 배움의 기회와 공정한 취업의 기회를 가지도록 지원하는 다카라즈카의 시민 단체입니다. 콘도 도미오 선생님께서 초대회장이셨고, 지금은 콘도 다쿠미 선생이 회장직을 수행하시면서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팀아이>와 협력하면서 <무용신>도 지난 5년간 재일코리안 학생들과 청년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니시노미야 방문을 위해서 한국에서는 168명의 개인회원과 18개의 후원단체가 1만원이상의 후원금을 내 주셨고, 이분들의 후원 덕분에 <라랑무용교실>에 무용신, <코끼리회>에 풍물의상을 선물할 수 있었고, 여기서 <동동> 공연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용신>은 일본 활동을 통해 <팀아이>뿐 아니라 효고와 오사카의 많은 시민단체들과 교류하고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팀아이>의 정세화 선생님, 신도 도시유키 선생님, 다이꼬꾸 스미애 선생님, 량화진 선생님과 황정혜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밖에도 <고베학생청년센터>의 히다 유이치 선생님과 호리우치 미노루 선생님, <청구문고>의 서근식, 미즈노 나오키, 야마네 토시로 선생님 등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고, 이번에 <코끼리회>의 구실 선생님과 김원혜 선생님, <도모다치 페스타>의 카노 겐지 선생님과도 협력하면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니시노미야 재일외국인 아동생도 보호자회>가 이번 <동동>공연과 교류회를 공동 주최해 주신 것과, <니시노미야 재일외국인 교육연구협의회>가 여기에 협력해 주신 것에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니시노미야시와 니시노미야시 교육위원회가 교류회와 <동동> 공연을 공식 후원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같은 우호적인 교류와 협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공연해 주실 가족풍물패 <동동>은 한국의 정상급 연주단체입니다. 임인출 선생님과 그의 부인 조원자 선생님은 풍물과 창 연주자로 널리 알려진 분이고, 두 아드님인 임동명군과 임동권군은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 풍물계의 다음 세대를 이어갈 재목입니다. 함께 연주하실 양향진 선생도 버꾸놀이로 정평이 나신 분입니다.
이같이 훌륭한 연주단을 니시노미야에서 여러분께 소개드릴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부디 이분들의 연주와 놀이를 잘 즐겨주시고, 앞으로도 음악을 통한 한국과 일본 사이의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고 깊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오늘의 이 공연과 교류회를 열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에서는 강승호, 전재운, 이고은 선생님이 준비해 주셨고, 일본에서도 정세화, 김원혜, 구실, 황정혜 선생님께서 수고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공연에 앞선 교류회에서는 이런 인사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사실관계가 다르거나 누락된 이름이 없는지 살펴보아 주시고, 내용이나 표현이나 수정되어야 할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jc, 20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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