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2025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올해도 <무용신>에 참여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용신>은 올해 예정한 행사와 사업을 대부분 잘 마쳤습니다. 모두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력 덕분입니다.
[2025년 사업계획] 또 하나의 시작, https://teameye.tistory.com/767
[무용신2025사업] 1. 또 하나의 시작
2025년이 시작된 지 2달이 지났습니다. 윤석열 내란 때문에 연말연시도 예년 같지 않았고, 다가오는 봄조차 제대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할 일은 해야겠지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무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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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시작하면서 10개 사업을 기획했습니다. 이중 3개는 실행에 옮기지 못했지만 7개는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야구에서는 타율이 3할만 되어도 칭찬받는다고 하니까, <무용신>의 올해 타율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올해 기획은 했으나 성취되지 못한 사업은 (1) 일본에서 행사 자체가 무산된 토모다치 페스타 공연단 파견; (2) 일정을 조정하지 못해서 이뤄지지 못한 한일 동포축구대회; 그리고 (3) 주무 단체 선정에 실패해서 시작하지 못한 우리학교 민족기악부 후원(장구 보내기)입니다.

마이즈루 공연단 파견도 강원문화재단의 재정지원을 얻지 못해 실패했지만, 그래도 같은 공연단이 니시노미야 한일풍물교류회에 동참했으므로 아주 실패한 것은 아니라고 보겠습니다.

성공적으로 목표를 이룬 사업은 (4) 3월의 제9차 무용신 캠페인(팀장 이고은, 조정희); (5) 8월의 다카라즈카 조선인 추도비 방문단(팀장 이진희, 이고은, 전재운, 조정희)과 (6) 니시노미야에서 열린 제2회 한일풍물교류회 공연(팀장 임인출, 이진희); (7) 일본 방문단과 공연단 지원을 위한 제10차 무용신 모금 캠페인(팀장 이고은, 임인출, 조정희) 등입니다.

(8) 극심한 가뭄으로 9월에서 12월로 연기된 제26회 강릉인권영화제도 <무용신>이 모금 캠페인으로 후원할 수 있었고 (팀장 조정희, 이고은, 임인출); (9) 영화제와 함께 기획되었던 조선인 추도비 사진전(팀장 이고은, 전재운)은 주제가 변경되는 바람에 <무용신>과 무관한 개인전으로 전환되었지만, 그밖에 영화제를 위한 세미나(조정희), 북토크(이주영), 축하공연(임인출) 등은 예정대로 진행되어 영화제를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가장 뜻 깊었던 일은 (10) 강릉의 <김성수기념사업회>가 우리학교 축구부 지원을 결정하고 그 첫 번째 축구공 후원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 후원금 1백만원을 <팀아이>에 전달한 것입니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무용신>이 자매단체들과 협조하면서 무용부와 함께 축구부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무척 감사한 일입니다.

조직도 없고, 회비도 없는 100여명의 작은 모임에 불과한 <무용신>이 내란 극복의 혼란스런 상황 속에서도 이 정도의 성과를 낸 것은 대단한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용신>은 기업과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전적으로 시민들의 후원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무용신>이 올해 이룬 성과들도 모두 참여/후원 시민들의 덕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내년(2026년)의 사업계획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으로서는 (1) 3월의 제11차 무용신 캠페인(팀장, 이고은); (2) 3월의 고성군의 다카라즈카 방문(잠정, 팀장 한창식); (4) 8월의 다카라즈카 방문단(잠정, 팀장, 조은혜); (5) 니시노미야 풍물교류회 제3회 공연(팀장, 임인출); (6) 강릉의 축구공 후원 캠페인(팀장, 문대흥) 등이 기획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회원분들로부터 더 많은 제안을 받아, 3월 경에는 연례 기획안이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용신2025사업] 무용신 플랫폼, https://teameye.tistory.com/774
[무용신2025하반기] 4. 무용신 플랫폼
무용신>은 2020년에 결성된 이래 재일 우리학교를 후원해 왔습니다. 우리학교 무용부를 지원했지요. 열심히 연습하고 공연하는 무용부 학생들에게 무용신 선물을 보냈습니다. 무용신> 회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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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행사와 사업들은 팀장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각 사업의 팀장이 정해지면 팀장들의 협의체로서 <팀장 회의>가 구성되어 올해의 <무용신> 활동을 의논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026년에 최승희 리서치와 추도비 프로젝트에 대한 기록을 전자책으로 출판하는 활동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일선에서는 물러나게 됩니다만, 출판 업무의 팀장으로서 <팀장 회의>에 참가하면서, 필요할 경우 다른 사업과 행사를 자문하거나 지원할 예정입니다.

작년처럼 올해도 멋진 해였습니다. 내년에도 뜻깊은 일들을 실천해 가면 좋겠습니다.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말고 퍼부어 주시기 바래요. 함께 하면 할 수 있다... 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jc,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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