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강원 강릉과 일본 효고 사이에 친선축구시합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강릉 선수들이 효고현으로 날아가서 원정경기를 갖게될 예정입니다.
이 친선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실행된다면 강릉과 다카라즈카의 인연은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될 것입니다. 학술이나 예술, 혹은 활동가들의 교류에서 일반시민들의 교류로 확산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2022년 4월 강릉시가 효고현과 오사카부의 활동가 8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강릉과 다카라즈카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1백여년전 다카라즈카에서 희생되신 5분의 조선인 노동자들을 조사하고, 기록하고, 매년 위령제를 드리고, 추도비까지 건립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희생자 중의 한 분인 김병순씨의 고향이 강릉임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추진되었던 일입니다.
2023년 <제1강릉포럼>의 회원들이 다카라즈카를 방문했습니다. 김중남, 강승호, 조은혜 선생이 다카라즈카를 방문, 다카라즈카 시의원과 효고 현의원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강릉과 다카라즈카의 시민들 사이에 교류의 물꼬를 튼 중요한 만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24년에는 제25회 강릉인권영화제에 다큐멘터리 <타마세의 1백년 전설>이 출품, 상영됐습니다. 다카라즈카에 조선인 추도비가 건립되기까지의 사연과 강릉시가 감사패를 증정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재일동포 정세화 선생의 영화입니다.
강릉과 다카라즈카의 인연은 이렇게 매년 발전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친선축구대회는, 그동안 학계와 예술계, 시민활동가와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시민사회 일반으로 확대된다는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그동안 <(사)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홍진선, 김요한 선생)>, <제1강릉포럼(강승호, 김주훈 선생)>과 <강릉인권영화제(김중남, 조은혜 선생)>등이 재일 우리학교 축구부를 후원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무용신>이 무용부를 후원하듯이, 광주-전남의 활동가들이 민족기악부를 지원할 준비를 하듯이, 강릉이 축구공을 보내기로 한 것이지요.
축구공 전달의 방법을 모색하던 중, 직접 가서 시합하는 자리에서 전달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의견이 제시됐고, 그 제안이 강릉-효고 친선축구대회 개최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축구공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우리학교에 축구공이 없어서 학생들이 축구를 못하는 것도 아니지요. 다만 이런 행사와 후원을 통해서 한국동포와 재일동포가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이 뜻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강릉과 효고의 ‘선수’들은 언제, 어디서 친선시합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계십니다. 시기와 장소가 결정되면 그 다음 일들은 그리 어렵지 않게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는 (1) 강릉-효고 축구선수단의 시합으로 논의가 시작됐고, 여기에 (2) 강릉-오사카 선수단의 시합이 추가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어 왔는데, 논의가 진전됨에 따라 (3) 6월 마지막주에 예정된 도쿄-효고-오사카의 축구대회에 강릉팀이 참가할 수 있는지의 방안도 협의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나 시기는 5월말이나 6월중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분들이 강릉-효고 친선축구대회의 성사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지만, 두 분의 이름이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정홍영, 콘도 도미오 선생입니다. 다카라즈카 조선인 희생자 5분을 발굴하셨고, 이를 <가극의 거리의 또 하나의 역사>라는 저서로 기록을 남기셨고, 마침내 <다카라즈카 조선인 추도비> 건립에 앞장서셨던 분들입니다.
끝으로, 친선축구대회와 함께 또 한 분의 이름이 기억되기를 기대합니다. 111년 전에 이국땅에서 중노동과 저임금에 시달리다가 사고사를 당하셨던 강릉 출신의 조선인 노동자 김병순씨입니다.
친선축구대회가 김병순씨의 희생을 기리면서 강릉과 효고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jc, 2025/3/15, 3/21)
2025년이 시작된 지 2달이 지났습니다. 윤석열 내란 때문에 연말연시도 예년 같지 않았고, 다가오는 봄조차 제대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할 일은 해야겠지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무용신>은 2024년의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작년 한 해 프로젝트를 책임 있게 수행해 주신 2024년의 실행위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실무자들의 활동을 전폭 지원해 주신 후원회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올해 수행할 사업을 결정하고 각 사업을 담당할 새로운 실무단을 구성할 때입니다. 벌써 3월도 중순에 접어들었으니 많이 늦었습니다. 지금이라도 할 일과 할 시간, 그리고 할 사람들을 선정해야겠지요.
우선 <무용신>의 연속 사업, 혹은 2024년 실행위에서 언급되었거나, 국내와 해외의 자매단체들이 협력을 요청해 온 2025년 3월 이후의 사업을 시기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더 있다면 검토되고 추가될 수 있습니다.)
1. 우리학교 축구공 후원(5-6월중, 강릉)
2. 강릉-효고 친선축구대회(5-6월중, 강릉)
3. 무용신 10차 캠페인(8월중)
4. 니시노미야 풍물 2차 공연 지원(8월중, 성남 선뜻패)
5. 마이즈루 1차공연 지원(8월중, 원주 강원문화재단 공모 프로그램)
6. 다카라즈카 위령 행사 방문단(8월중, 강릉-고성-통영)
7. 추도비 2차 사진전(시기 미정, 강릉-고성-통영)
8. 제26회 강릉인권영화제(9월중, 강릉)
9. 우리학교 민족기악부 장구 후원(시기 미정, 광주-나주와 여수)
10. 광주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 일본공연(시기 미정, 광주)
2024년 실무단에서 연해주와 중앙아시아, 방글라데시 방문 프로젝트 등이 언급된 바 있었지만, 시기와 내용이 아직 구체화되지 못했거나(연해주 고려인 민족학교 후원), 정체성 논란 때문에 삭제된 바 있습니다. (연해주 고려극장 설립 지원, 방글라데시 방문 프로젝트).
접수된 프로젝트가 항목으로는 10개이지만, 실제로는 5-6월(강릉), 8-9월(강릉-고성-통영, 원주-성남), 하반기-내년2월(광주-나주-여수)의 세 그룹입니다. 이중 모금캠페인이 필요한 것은 3-4(10차 캠페인과 강릉인권영화제 동시 모금) 뿐입니다.
연해주 고려인 민족학교 후원 프로젝트가 추가된다면 모금이 1회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그밖의 프로젝트의 비용은, 각 지역의 사회단체와 문화재단, 시,군정부의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올해 사업으로 접수된 사업들의 특징은 지역 프로젝트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올해는 강릉-원주-성남-고성-통영-광주-나주-여수 등의 자매단체 활동가들이 활약해 주실 필요가 절실하고, 그것이 올해 <무용신> 사업들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주시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10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실 각 지역 활동가들의 의사를 재확인하여 사업을 확정하는 한편, 각 지역의 일꾼들께서 실무단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부탁드릴 예정입니다.
내란을 종식하고 정국이 정상화되려면 탄핵 인용과 대선 승리라는 2단계의 난관을 넘어서야하겠지요. 1단계인 탄핵 인용이 임박했다는 전제 아래, 적어도 탄핵 인용 직후 5-6월의 프로젝트부터 기획과 실행에 돌입하게 될 전망입니다.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 되는대로 공지드리겠습니다. 각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제안해 주세요.
올해도 우리 <무용신> 후원회원 여러분, 그리고 자매단체 일본 <팀아이> 회원분들의 지원을 기대하면서, <무용신>의 “2025년, 또 하나의 시작”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관심과 참여로 함께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2025년 3월13일, 조정희 드림)
이중 2백만원은 무용신 준비 대금으로 오사카 츠루하시의 <한복가(2/10, 황정혜)>에 송금되었고, 350만원은 <토모다치 콘서트>의 어린이 공연단(3/23, 황재희) 비용으로 지불되었습니다.
잔액은 53만원은 한국 <무용신>의 자매단체 일본 <팀아이(チムアイ, 회장 콘도 타쿠미)>에 후원금으로 송금(2/28)되어, 향후 사업에 사용됩니다. (<무용신>은 느슨한 임의단체이지만, <팀아이>는 일본 효고현 다카라즈카시의 비영리 시민단체로, 엄격한 회계 관리를 실시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1) 무용신 전달과 함께 (2) 오사카 <도모다치 콘서트>에 어린이 공연단을 파견하기 위해 진행되었고, 이 행사에서는 (3) <다카라즈카 조선인 추도비> 사진전(사진작가 전재운)도 동시에 개최되었습니다.
<무용신>은 2020년 3월 일본 효고현 고베 조선학교 무용부에 무용신 28켤레, 시코쿠 조선학교에 7켤레, 모두 35켤레의 무용신을 선물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의 제1차 캠페인은 57분이 참여해 주셔서 마련된 94만원의 성금으로 진행됐습니다.
2022년 3월에 진행된 5차 캠페인 때까지는 연인원 334분 10개 단체가 참여하셔서 2천519만원을 모금, 총 1천31명에게 무용신을 전달했고, 이후 코로나와 정국경색으로 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6-8차의 캠페인을 이어가면서 약 3백여켤레의 무용신을 추가로 전했습니다.
2022년에는 연해주 우수리스크의 <최재형 고려인 민족학교>에 대한 지원도 시작했습니다. 연해주 민족학교 후원에는 재일동포 분들도 참여해 주셔서, 한국동포와 재일동포가 힘을 합쳐 재러동포를 후원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무용신>이 이같이 일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 분들 덕분입니다. 그동안 <무용신>은 많은 금액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려 왔습니다. 무용신이나 무용의상을 선물 받는 동포 학생들에게 ‘많은 한국동포들’이 자신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9차캠페인의 3개 목표는 모두 달성되었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1) 사진전은 당초 기획보다 규모가 축소되어 <토모다치 콘서트> 행사장에서 병진되는 데에 그쳤고, (2) 어린이 공연단은 비용은 당초(200만원)보다 크게 증가(350만원)되어, 배보다 배꼽이 크게 되었습니다.
전재운 선생은 지난 수년간 조선학교와 <다카라즈카 조선인 추도비> 관련 사진을 찍어오셨고, 그의 작품 사진은 수천 장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십여장 전시에 그쳤고, 그것도 <토모다치 콘서트> 행사 당일 몇 시간 전시에 불과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또 350만원은 120켤레의 무용신을 보낼 수 있는 비용인데, 이같은 예산 조정이 기획 6개월이 지난 후, 행사를 한 달 남기고 요청되어서 모금캠페인에 큰 부담을 주었습니다. 향후 비슷한 사례가 생기면 이번 일을 선례로 삼아 행사를 취소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카라즈카 조선인 추도비> 사진전은 재차 시도할 필요가 있고, 향후 <도모다치 콘서트>는 공연 참여보다 후원금 지원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조선학교 무용부를 후원하는 무용신 캠페인이 정착되면서, 조선학교 축구부와 민족기악부를 후원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축구부에 축구공을 후원하려는 움직임은 강릉에서, 민족기악부를 후원하는 일은 광주-나주의 활동가들에게 부탁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무용신>에는 국내외의 활동가 12분이 실행단을 구성해서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문제제기로 <무용신> 사업을 조정할 필요가 생겼습니다만, “효율적으로 모여서 효과적으로 일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중 2백만원은 지난 2월10일 무용신 준비 대금으로 오사카 츠루하시의 <한복가(황정혜 사장님)>에 송금되어, 현재 후원모금 계좌 잔액은 389만원입니다.
무용신 9차 캠페인은 오늘 마감됩니다. 중간보고서는 이번 8번째가 마지막이며, 후원자 및 후원단체 명단을 포함한 최종 보고서는 일주일 이내에 포스팅드리게 됩니다. 무용신의 아홉 번째 캠페인도 성공으로 이끌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9차 캠페인의 잔액(2월23일 현재 39만원)은 한국 <무용신>의 자매단체인 일본 <팀아이(회장 콘도 다쿠미)>에 전달되어 다음번 사업에 사용됩니다.
(<무용신>은 느슨한 조직의 임의단체이지만, <팀아이>는 일본 효고현 다카라즈카시에 등록된 비영리 시민단체로, 매우 엄격한 회계 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1) 무용신 전달과 함께 (2) 오사카 <도모다치 페스타(=친구 축제, 2월23일)>에 어린이 공연단을 파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고, 이 행사에서는 (3) <다카라즈카 조선인 추도비> 사진전(사진작가 전재운)도 동시에 개최됩니다.
<무용신>은 2020년 3월 일본 효고현 고베 조선학교 무용부에 무용신 28켤레, 시코쿠 조선학교에 7켤레, 모두 35켤레의 무용신을 선물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의 제1차 캠페인은 57분이 참여해 주셔서 마련된 94만원의 성금으로 진행됐습니다.
2022년 3월에 진행된 5차 캠페인 때까지는 연인원 334분 10개 단체가 참여하셔서 2천519만원을 모금, 총 1천31명에게 무용신을 전달했고, 이후 코로나와 정국경색으로 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6-8차의 캠페인을 이어가면서 약 3백여켤레의 무용신을 추가로 전했습니다.
2022년에는 연해주 우수리스크의 <최재형 고려인 민족학교>에 대한 지원도 시작했습니다. 연해주 민족학교 후원에는 재일동포 분들도 참여해 주셔서, 한국동포와 재일동포가 힘을 합쳐 재러동포를 후원하는 관행을 시작했습니다.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무용신>이 이같이 일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 분들 덕분입니다. 그동안 <무용신>은 많은 금액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려 왔습니다. 무용신이나 무용의상을 선물 받는 동포 학생들에게 ‘많은 한국동포들’이 자신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경색된 외교관계 때문에 재일동포나 재러동포와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만, 한국 정치상황이 정상화되면 어려움도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유지하는 데에 역점을 두어 왔지만,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편, 조선학교 무용부를 후원하는 무용신 캠페인이 정착되면서, 조선학교 축구부와 민족기악부를 후원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축구부에 축구공을 후원하려는 움직임은 강릉에서, 민족기악부를 후원하는 일은 광주-나주의 활동가들에게 부탁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무용신>에는 국내외의 활동가 12분이 실행단을 구성해서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 자원봉사로 참여하시는 분들입니다. 최근 <무용신>이 하는 일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만, “효율적으로 모여서 효과적으로 일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중 2백만원은 지난 2월10일 무용신 준비 대금으로 오사카 츠루하시의 <한복가(황정혜 사장님)> 계좌로 송금되어, 현재 후원모금 계좌 잔액은 521만5,311원입니다.
후원모금기간: 2025년 1월31일-2월23일
모금목표: 5백50만원 (무용신 60켤레와 어린이 공연단 파견비용)
후원계좌: 카카오뱅크: 3333-23-1600864 (무용신 9차 캠페인, 조정희)
이번 캠페인은 (1) 무용신 전달과 함께 (2) 오사카 <도모다치 페스타(=친구 축제, 2월23일)>에 어린이 공연단을 파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고, 이 행사에서는 (3) <다카라즈카 조선인 추도비> 사진전(사진작가 전재운)도 동시에 개최됩니다.
9차 캠페인은 2월23일까지, 앞으로 이틀 남았습니다. 1인1만원(이상^^)으로 참여해 주세요.
<무용신>은 2020년 3월 일본 효고현 고베 조선학교 무용부에 무용신 28켤레, 시코쿠 조선학교에 7켤레, 모두 35켤레의 무용신을 선물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의 제1차 캠페인은 57분이 참여해 주셔서 마련된 94만원의 성금으로 진행됐습니다.
2022년 3월에 진행된 5차 캠페인 때까지는 연인원 334분 10개 단체가 참여하셔서 2천519만원을 모금, 총 1천31명에게 무용신을 전달했고, 이후 코로나와 정국경색으로 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6-8차의 캠페인을 이어가면서 약 3백여켤레의 무용신을 추가로 전했습니다.
2022년에는 연해주 우수리스크의 <최재형 고려인 민족학교>에 대한 지원도 시작했습니다. 연해주 민족학교 후원에는 재일동포 분들도 참여해 주셔서, 한국동포와 재일동포가 힘을 합쳐 재러동포를 후원하는 관행을 시작했습니다.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무용신>이 이같이 일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 분들 덕분입니다. 그동안 <무용신>은 많은 금액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려 왔습니다. 무용신이나 무용의상을 선물 받는 동포 학생들에게 ‘많은 한국동포들’이 자신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경색된 외교관계 때문에 재일동포나 재러동포와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만, 한국 정치상황이 정상화되면 어려움도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유지하는 데에 역점을 두어 왔지만,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편, 조선학교 무용부를 후원하는 무용신 캠페인이 정착되면서, 조선학교 축구부와 민족기악부를 후원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축구부에 축구공을 후원하려는 움직임은 강릉에서, 민족기악부를 후원하는 일은 광주-나주의 활동가들에게 부탁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무용신>에는 국내외의 활동가 12분이 실행단을 구성해서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 자원봉사로 참여하시는 분들입니다. 최근 <무용신>이 하는 일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만, “효율적으로 모여서 효과적으로 일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1) 무용신 전달과 함께 (2) 오사카 <도모다치 페스타(=친구 축제, 2월23일)>에 어린이 공연단을 파견하기 위해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인1만원(이상^^)으로 참여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무용신>은 2020년 3월 일본 효고현 고베 조선학교 무용부에 무용신 28켤레, 시코쿠 조선학교에 7켤레, 모두 35켤레의 무용신을 선물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의 제1차 캠페인은 57분이 참여해 주셔서 마련된 94만원의 성금으로 진행됐습니다.
2022년 3월에 진행된 5차 캠페인 때까지는 연인원 334분 10개 단체가 참여하셔서 2천519만원을 모금, 총 1천31명에게 무용신을 전달했고, 이후 코로나와 정국경색으로 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6-8차의 캠페인을 이어가면서 약 3백여켤레의 무용신을 추가로 전했습니다.
2022년에는 연해주 우수리스크의 <최재형 고려인 민족학교>에 대한 지원도 시작했습니다. 연해주 민족학교 후원에는 재일동포 분들도 참여해 주셔서, 한국동포와 재일동포가 힘을 합쳐 재러동포를 후원하는 관행을 시작했습니다.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무용신>이 이같이 일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 분들 덕분입니다. 그동안 <무용신>은 많은 금액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려 왔습니다. 무용신이나 무용의상을 선물 받는 동포 학생들에게 ‘많은 한국동포들’이 자신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경색된 외교관계 때문에 재일동포나 재러동포와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만, 한국 정치상황이 정상화되면 어려움도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유지하는 데에 역점을 두어 왔지만,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편, 조선학교 무용부를 후원하는 무용신 캠페인이 정착되면서, 조선학교 축구부와 민족기악부를 후원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반가운 일입니다. 축구부에 축구공을 후원하려는 움직임은 강릉에서, 민족기악부를 후원하는 일은 광주-나주의 활동가들에게 부탁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무용신>에는 국내외의 활동가 12분이 실행단을 구성해서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 자원봉사로 참여하시는 분들입니다. 최근 <무용신>이 하는 일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만, “효율적으로 모여서 효과적으로 일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1)무용신 전달과 함께(2)오사카<도모다치 페스타(=친구 축제, 2월23일)>에 어린이 공연단을 파견하기 위해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인1만원(이상^^)으로 참여해 주세요.고맙습니다.
<무용신>은2020년3월 일본 효고현 고베 조선학교 무용부에 무용신28켤레,시코쿠 조선학교에7켤레,모두35켤레의 무용신을 선물하면서 시작됐습니다.당시의 제1차 캠페인은57분이 참여해 주셔서 마련된94만원의 성금으로 진행됐습니다.
2022년3월에 진행된5차 캠페인 때까지는 연인원334분10개 단체가 참여하셔서2천519만원을 모금,총1천31명에게 무용신을 전달했고,이후 코로나와 정국경색으로 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서도6-8차의 캠페인을 이어가면서 약3백여켤레의 무용신을 추가로 전했습니다.
2022년에는 연해주 우수리스크의<최재형 고려인 민족학교>에 대한 지원도 시작했습니다.연해주 민족학교 후원에는 재일동포 분들도 참여해 주셔서,한국동포와 재일동포가 힘을 합쳐 재러동포를 후원하는 관행을 시작했습니다.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무용신>이 이같이 일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 분들 덕분입니다.그동안<무용신>은 많은 금액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려 왔습니다.무용신이나 무용의상을 선물 받는 동포 학생들에게‘많은 한국동포들’이 자신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경색된 외교관계 때문에 재일동포나 재러동포와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만,한국 정치상황이 정상화되면 어려움도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동안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유지하는 데에 역점을 두어 왔지만,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편,조선학교 무용부를 후원하는 무용신 캠페인이 정착되면서,조선학교 축구부와 민족기악부를 후원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반가운 일입니다.축구부에 축구공을 후원하려는 움직임은 강릉에서,민족기악부를 후원하는 일은 광주-나주의 활동가들에게 부탁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무용신>에는 국내외의 활동가12분이 실행단을 구성해서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모두 자원봉사로 참여하시는 분들입니다.최근<무용신>이 하는 일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만, “효율적으로 모여서 효과적으로 일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1) 무용신 전달과 함께 (2) 오사카 <도모다치 페스타(=친구 축제, 2월23일)>에 어린이 공연단을 파견하기 위해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인1만원(이상^^)으로 참여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무용신>은2020년3월 일본 효고현 고베 조선학교 무용부에 무용신28켤레,시코쿠 조선학교에7켤레,모두35켤레의 무용신을 선물하면서 시작됐습니다.당시의 제1차 캠페인은57분이 참여해 주셔서 마련된94만원의 성금으로 진행됐습니다.
2022년3월에 진행된5차 캠페인 때까지는 연인원334분10개 단체가 참여하셔서2천519만원을 모금,총1천31명에게 무용신을 전달했고,이후 코로나와 정국경색으로 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서도6-8차의 캠페인을 이어가면서 약3백여켤레의 무용신을 추가로 전했습니다.
2022년에는 연해주 우수리스크의<최재형 고려인 민족학교>에 대한 지원도 시작했습니다.연해주 민족학교 후원에는 재일동포 분들도 참여해 주셔서,한국동포와 재일동포가 힘을 합쳐 재러동포를 후원하는 관행을 시작했습니다.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무용신>이 이같이 일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 분들 덕분입니다.그동안<무용신>은 많은 금액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려 왔습니다.무용신이나 무용의상을 선물 받는 동포 학생들에게‘많은 한국동포들’이 자신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경색된 외교관계 때문에 재일동포나 재러동포와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만,한국 정치상황이 정상화되면 어려움도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동안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유지하는 데에 역점을 두어 왔지만,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편,조선학교 무용부를 후원하는 무용신 캠페인이 정착되면서,조선학교 축구부와 민족기악부를 후원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반가운 일입니다.축구부에 축구공을 후원하려는 움직임은 강릉에서,민족기악부를 후원하는 일은 광주-나주의 활동가들에게 부탁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무용신>에는 국내외의 활동가12분이 실행단을 구성해서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모두 자원봉사로 참여하시는 분들입니다.최근<무용신>이 하는 일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만, “효율적으로 모여서 효과적으로 일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5년 <무용신>의 9차 캠페인이 진행 중입니다. 이 시간까지 146분이 재일 조선무용 학생 후원 캠페인에 참여해 주셨고, 목표액(550만원)의 78퍼센트(428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중 2백만원은 지난 2월10일 무용신 준비 대금으로 오사카 츠루하시의 <한복가(황정혜 사장님)> 계좌로 송금되어, 현재 후원모금 계좌 잔액은 228만원입니다.
일본 <팀아이(회장 콘도 타쿠미)>의 회원이시기도 한 황정혜 선생님은 무용신을 담아 학생들에게 전달할 주머니를 기부하셨고, 무용신과 신주머니는 2월23일을 전후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후원모금기간: 2025년 1월31일-2월23일
모금목표: 5백50만원 (무용신 60켤레와 어린이 공연단 파견비용)
후원계좌: 카카오뱅크: 3333-23-1600864 (무용신 9차 캠페인, 조정희)
이번 캠페인은 (1) 일본 간사이 지역(교토, 오사카, 이타미)의 조선무용 학생 60명에게 무용신을 선물하고, (2) 오사카 <도모다치 페스타(=친구 축제, 2월23일)>에 어린이 공연단을 파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1인1만원(이상^^)으로 참여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무용신>은 2020년 3월 일본 효고현 고베 조선학교 무용부에 무용신 28켤레, 시코쿠 조선학교에 7켤레, 모두 35켤레의 무용신을 선물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의 제1차 캠페인은 57분이 참여해 주셔서 마련된 94만원의 성금으로 진행됐습니다.
2022년 3월에 진행된 5차 캠페인 때까지는 연인원 334분 10개 단체가 참여하셔서 2천519만원을 모금, 총 1천31명에게 무용신을 전달했고, 이후 코로나와 정국경색으로 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6-8차의 캠페인을 이어가면서 약 3백여켤레의 무용신을 추가로 전했습니다.
2022년에는 연해주 우수리스크의 <최재형 고려인 민족학교>에 대한 지원도 시작했습니다. 연해주 민족학교 후원에는 재일동포 분들도 참여해 주셔서, 한국동포와 재일동포가 힘을 합쳐 재러동포를 후원하는 관행을 시작했습니다.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무용신>이 이같이 일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 분들 덕분입니다. 그동안 <무용신>은 많은 금액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려 왔습니다. 무용신이나 무용의상을 선물 받는 동포 학생들에게 ‘많은 한국동포들’이 자신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경색된 외교관계 때문에 재일동포나 재러동포와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만, 한국 정치상황이 정상화되면 어려움도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유지하는 데에 역점을 두어 왔지만,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편, 조선학교 무용부를 후원하는 무용신 캠페인이 정착되면서, 조선학교 축구부와 민족기악부를 후원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반가운 일입니다. 축구부에 축구공을 후원하려는 움직임은 강릉에서, 민족기악부를 후원하는 일은 광주-나주의 활동가들에게 부탁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무용신>에는 국내외의 활동가 12분이 실행단을 구성해서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 자원봉사로 참여하시는 분들입니다. 최근 <무용신>이 하는 일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만, “효율적으로 모여서 효과적으로 일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5년<무용신>의 제9차 캠페인이 진행중입니다.지난1월31일부터 시작된 재일 조선무용 학생 후원 캠페인에 벌써134분이 참여해 주셨고,목표액(550만원)의 70퍼센트(397만원)을 넘어섰습니다.
학생들에게 전달할 무용신은 오사카 츠루하시의 <한복가(황정혜 사장님)>가 준비해 주시는데, 그 대금(2백만원)을 지난 2월10일 황정혜 선생님의 계좌로 송금했습니다.
일본 <팀아이>의 회원이시기도 한 황정혜 선생님은 무용신에 더하여, 무용신을 담아 학생들에게 전달할 주머니를 기부해 주시기로 결정하셨고, 지금은 학생들에게 이 선물을 전달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후원모금기간: 2025년1월31일-2월23일
모금목표: 5백50만원(무용신60켤레와 어린이 공연단 파견비용)
후원계좌:카카오뱅크: 3333-23-1600864 (무용신9차 캠페인,조정희)
이번 캠페인은(1)일본 간사이 지역(교토,오사카,이타미)의 조선무용 학생60명에게 무용신을 선물하고, (2)오사카<도모다치 페스타(=친구 축제, 2월23일)>에 어린이 공연단을 파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1인1만원(이상^^)으로 참여해 주세요.고맙습니다.
<무용신>은2020년3월 일본 효고현 고베 조선학교 무용부에 무용신28켤레,시코쿠 조선학교에7켤레,모두35켤레의 무용신을 선물하면서 시작됐습니다.당시의 제1차 캠페인은57분이 참여해 주셔서 마련된94만원의 성금으로 진행됐습니다.
2022년3월에 진행된5차 캠페인 때까지는 연인원334분10개 단체가 참여하셔서2천519만원을 모금,총1천31명에게 무용신을 전달했고,이후 코로나와 정국경색으로 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서도6-8차의 캠페인을 이어가면서 약3백여켤레의 무용신을 추가로 전했습니다.
2022년에는 연해주 우수리스크의<최재형 고려인 민족학교>에 대한 지원도 시작했습니다.연해주 민족학교 후원에는 재일동포 분들도 참여해 주셔서,한국동포와 재일동포가 힘을 합쳐 재러동포를 후원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일궈냈습니다.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무용신>이 이같이 일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 분들 덕분입니다.그동안<무용신>은 많은 금액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려 왔습니다.무용신이나 무용의상을 선물 받는 동포 학생들에게‘많은 한국동포들’이 자신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경색된 외교관계 때문에 재일동포나 재러동포와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만,한국 정치상황이 정상화되면 이같은 어려움도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유지하는 데에 역점을 두어 왔습니다만,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드릴 시기가 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편,조선학교 무용부를 후원하는 무용신 캠페인이 정착되면서,조선학교 축구부와 민족기악부를 후원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무척 반가운 일입니다.축구부에 축구공을 후원하려는 움직임은 강릉에서,민족기악부를 후원하는 일은 광주-나주의 활동가들에게 부탁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무용신>에는 국내외의 활동가12분이 실행단을 구성해서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모두 자원봉사로 참여하시는 분들입니다.최근<무용신>이 하는 일의 종류가 많아짐에 따라 향후1-2년간 조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만,효율적으로 모여서 효과적으로 일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5년 <무용신>의 제9차 캠페인이 진행중입니다. 지난 1월31일부터 시작된 재일 조선무용 학생 후원 캠페인에 벌써 111분이 참여해 주셨고, 목표액(550만원)의 60퍼센트(333만원)을 넘어섰습니다. 고맙습니다.
후원모금기간: 2025년 1월31일-2월23일
모금목표: 5백50만원 (무용신 60켤레와 어린이 공연단 파견비용)
후원계좌: 카카오뱅크: 3333-23-1600864 (무용신 9차 캠페인, 조정희)
이번 캠페인은 (1) 일본 간사이 지역(교토, 오사카, 이타미)의 조선무용 학생 60명에게 무용신을 선물하고, (2) 오사카 <도모다치 페스타(=친구 축제, 2월23일)>에 어린이 공연단을 파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1인1만원(이상^^)으로 참여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무용신>은 2020년 3월 일본 효고현 고베 조선학교 무용부에 무용신 28켤레, 시코쿠 조선학교에 7켤레, 모두 35켤레의 무용신을 선물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의 제1차 캠페인은 57분이 참여해 주셔서 마련된 94만원의 성금으로 진행됐습니다.
2022년 3월에 진행된 5차 캠페인 때까지는 연인원 334분 10개 단체가 참여하셔서 2천519만원을 모금, 총 1천31명에게 무용신을 전달했고, 이후 코로나와 정국경색으로 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6-8차의 캠페인을 이어가면서 약 3백여켤레의 무용신을 추가로 전했습니다.
2022년에는 연해주 우수리스크의 <최재형 고려인 민족학교>에 대한 지원도 시작했습니다. 연해주 민족학교 후원에는 재일동포 분들도 참여해 주셔서, 한국동포와 재일동포가 힘을 합쳐 재러동포를 후원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일궈냈습니다.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무용신>이 이같이 일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 분들 덕분입니다. 그동안 <무용신>은 많은 금액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려 왔습니다. 무용신이나 무용의상을 선물 받는 동포 학생들에게 ‘많은 한국동포들’이 자신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경색된 외교관계 때문에 재일동포나 재러동포와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만, 한국 정치상황이 정상화되면 이같은 어려움도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유지하는 데에 역점을 두어 왔습니다만,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드릴 시기가 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편, 조선학교 무용부를 후원하는 무용신 캠페인이 정착되면서, 조선학교 축구부와 민족기악부를 후원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무척 반가운 일입니다. 축구부에 축구공을 후원하려는 움직임은 강릉에서, 민족기악부를 후원하는 일은 광주-나주의 활동가들에게 부탁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무용신>에는 국내외의 활동가 12분이 실행단을 구성해서 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 자원봉사로 참여하시는 분들입니다. 최근 <무용신>이 하는 일의 종류가 많아짐에 따라 향후 1-2년간 조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만, 효율적으로 모여서 효과적으로 일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첫 일본 취재가 끝났습니다. 6시간 후에는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 어제 밤에 하이볼 한 캔을 마시고 일찍 잠들었기 때문에 새벽 2시 반에 눈을 떴습니다. 호텔 방의 시계 초침 소리만 크게 들릴 뿐 사방이 조용한데, 귀국 짐을 싸고서 이 글을 씁니다.
짐 꾸리기는 쉽습니다. 파일폴더 5개를 여행가방과 백팩에 나누어 넣으면 그만입니다. 잡지를 복사한 두꺼운 파일폴더 3개는 여행가방에, 신문을 복사한 얇은 2개는 백팩에 넣습니다.
이 자료들은 스캔해서, 날짜별로 제목을 붙인 다음, 데스크탑 컴퓨터의 <최승희트레일> 디렉토리에 집어넣고, 번역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논문을 쓸 수 있습니다. 3월초와 4월초에 잇달아 청구문고(青丘文庫) 월례 세미나에서 논문을 발표하기로 했으므로 서둘러야 합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급한 일이 있습니다. 제 이번 일본방문의 목적에는 (1) 논문발표와 (2) 최승희 일본공연 취재 말고도 (3) <무용신> 9차 캠페인의 준비도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1) 2020년 3월에 시작된 <무용신> 캠페인이 9번째입니다. 5년 동안 매년 2-3차례의 캠페인을 통해 약 1천3백 켤레의 무용신을 조선학교 무용부 학생들에게 보냈습니다. 일본의 <팀아이>와 한국의 <무용신>이 협력해서 이룬 결과입니다.
올해의 캠페인에서는 간사이 지역의 어린 무용수 60여명에게 무용신을 선물합니다. 이를 위한 모금 캠페인이 1월23일부터 2월22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됩니다. 목표액은 450만원입니다.
(2) 올해는 축구공 캠페인도 시작됩니다. 강릉의 <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가 시작하는 캠페인입니다. 무용부뿐 아니라 축구부도 지원하기로 한 것인데, 강릉의 활동가들이 나섰습니다. 이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결정해 주신 홍진선, 이요한 선생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용신>의 모금은 소액다수 참여입니다. 캠페인의 목적이 “한국동포가 재일동포를 잊지 않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무용신 선물을 받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무용신과 함께 수백 명의 후원자들의 이름이 적힌 안내문을 받고 더 감격하신다고 합니다.
(3) 올해의 9차 캠페인에는 <도모다치 페스타(2월23일)> 후원도 포함됩니다. 일본인 시민단체 <99프로회(99%會)>가 주최하는 어린이 축제입니다. <99프로회>는 일본인 99%의 생각과 삶을 대변하려고 결성된 비영리단체입니다. 99프로회는 다음 세대를 위해 행사를 많이 진행하는데, <도모다치 페스타>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30년째 계속되어온 이 어린이 축제는 일본 내 초등학생들을 위한 공연 축제입니다. 일본에 사는 어린이들이 공생과 협력을 배우도록 하는 연례 합동공연입니다. 그래서 일본인 어린이들뿐 아니라 오키나와의 어린이들과 재일조선인 학생들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99프로회>의 카노 겐지(加納健次) 선생께서 한국의 어린이들도 참가하기를 권하셨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연극배우 황재희 선생께서 어린이 공연단을 구성해 참가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한국의 시민단체와 재일조선학교가 직접 교류하거나 협력하는 것이 어려운 사정입니다. 이런 조건에서는 일본 사회단체의 행사에 조선인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나란히 참여하는 것도 교류를 이어가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 <도모다치 페스타>의 행사장은 오사카의 문화센터인데, 이곳에서 사진작가 전재운 선생의 사진전시회도 열립니다. 다카라즈카 조선인 추도비와 관련된 사진전인데, 그동안 전재운 선생이 추도비 관련 행사에 참여하면서 찍으신 사진들이 전시됩니다.
앞으로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첫 일본 방문의 마지막 날이자 무용신 9차 캠페인의 첫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부터 쓰기 시작하는 취재기는 일본 방문 보고서이자, 무용신 9차 캠페인의 시작을 위한 기획서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무용신>을 후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무용신>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jc, 2025/1/22)
Ms. Samia Akhter, a student representative of the Monsoon Revolution, said that after the success of the Monsoon Revolution, Bangladesh formed a interim government to ensure the peaceful transition of the revolution. She explained the role of women students in the Monsoon Revolution and then the transitional justice being carried out by the interim government.
The transitional government, headed by 2006 Nobel Peace Prize winner Muhammad Yunus, is said to have three missions: (1) restoring order and normalcy, (2) transitional justice, and (3) holding general elections to form the next democratic government.
Mr. Mustain Zahir explained that “interim government” is not a foreign concept in Bangladesh. The 1996 amendment to the constitution stipulated that at the end of the cabinet's five-year term, an caretaker government would be formed to oversee general elections to form the next government. This made regime change possible in Bangladesh in the 1990s and 2000s.
However, after Hasina came to power in 2009, a constitutional amendment in 2011 abolished the caretaker government system, and the regime's electoral meddling brought Hasina to power four times in a row. Then, in 2024, the student and citizen's Monsoon Revolution toppled the Awami League government, and the interim government reemerged.
While the sole task of the caretaker government under the previous constitution was to manage the general election, the interim government of the Monsoon Revolution had two more tasks: restoring order and transitional justice, something that all political parties in Bangladesh, including the students and the military, agreed on, with only exception of ousted Hasina's Awami League.
In the three months since the interim government took office on August 7, 2024, there has been full restoration of normal order, which had been shattered by protests and violent responses.
According to Samia Akhter's statement, committees have been formed with six sectors of transitional justice: (1) unearthing and documenting the truth, (2) criminal prosecution of those responsible, (3) compensation and rehabilitation of victims, (4) institutional reform to prevent dictatorship, (5) development of programs to increase public participation, and (6) cultural responsibility to ensure human rights and peace.
According to an October 19, 2024 article in <The Economic Times>, an English-language newspaper published in Dhaka, if the program for transitional justice is successful, general election for the next democratic government will probably be held in 2025.
“Transitional justice” refers to the justice that should be realized when a society passes through a period of rapid change and moves to the next stage of development.
This concept "transitional justice" is not familiar to Koreans. That's because it's never been practiced. When Korea was liberated from Japanese colonial rule, transitional justice was not realized, resulting in the failure to crack down on pro-Japanese factions, compensate victims, and honor independence fighters.
The aftereffects of this are still felt today, most notably the dictatorships of Syngman Rhee, Park Chung-hee, and Chun Doo-hwan. The remnants of the dictatorship are still a major political force in South Korea, and the victims of the dictatorship have not been honored, not to mention being compensated, or even recorded.
In contrast, Bangladesh's Monsoon Revolution created a interim government that is independent and neutral from all political forces and is committed to transitional justice. This includes documenting the truth, compensating victims, punishing perpetrators, and initiating institutional reforms.
If Bangladesh's interim government gets transitional justice right, the next government will be able to run a democratic country in a relatively stable and peaceful atmosphere. (jc, 11/22/2024)
무스타인 자히르씨는 방글라데시에서 ‘과도정부(interim government)'가 낯선 개념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1996년 개정된 방글라데시 헌법은, 내각의 5년 임기가 끝나면 과도정부를 구성해 다음 정부 구성을 위한 총선을 관장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덕분에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방글라데시에서 정권교체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 하시나가 집권한 후 2011년의 헌법 개정을 통해 과도정부 제도를 폐지했고, 정권의 선거개입으로 하시나 정권은 4번 연속 집권했습니다. 그러다가 2024년 학생과 시민의 몬순 혁명으로 아와미 리그 정권이 무너졌고 과도정부가 다시 등장한 것입니다.
과거 헌법상 과도정부의 유일한 임무는 총선 관리였지만, 몬순혁명의 과도정부는 질서 회복과 이행적 정의의 두 가지 사명을 더 가지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학생과 군부는 물론 축출된 하시나의 아와미 리그를 제외한 방글라데시의 모든 정당이 동의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2024년 8월7일 과도정부가 집무를 시작한 이래 3개월 동안 시위와 폭력적 대응으로 무너진 일상적 질서의 회복은 거의 이뤄졌습니다.
사미아 악타르씨의 발표문에 따르면 이행적 정의는 (1) 진실의 발굴과 기록, (2) 책임자들의 형사 기소, (3) 피해자의 보상과 회복, (4) 독재 방지를 위한 제도 개혁, (5) 국민 참여를 확대하는 프로그램 개발, (6) 인권과 평화를 보장할 문화적 책임을 규정하는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위원회가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다카에서 발행되는 영자 경제지 <이코노믹 타임스(The Economic Times)>의 2024년 10월19일자 기사에 따르면, 이같은 이행적 정의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면, 차기 민주정부를 위한 총선은 아마도 2025년에 실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人権監視団(Human Rights Watct)は2016年9月29日、デモを取材中だったジャーナリストのアフザル·ホサイン(Afzal Hossain)氏が警察の発砲で膝に銃傷を負って病院に運ばれたが、8つの破片のうち3つを抜くことができず、まともに歩くことができない障害者になったと報道しました。 人権監視団は、警察の発砲による膝の負傷は意図的であり、被害者が急増していると付け加えました。
Bangladesh's Monsoon Revolution began as a protest by university students against the quota system, and turned into a civil disobedience movement that toppled Hasina's authoritarian dictatorship.
According to Mr. Mustain Zahir, the Monsoon Revolution succeeded because Bangladeshi citizens overcame their fears. Speaking at the Global Forum of the KDF, he said.
“From the middle of July, day in and day out the whole country woke up to incidents of one senseless killing after the other. The more she was killing, the bigger the number of protesters grew. It was a pivotal moment in the country’s history, as for the first time in her 15 years of authoritarian rule, no amount of terror was working and suddenly fear evaporated from the minds of the people.”
The terrorism of the Hasina regime that Mr. Zahir refers to is "enforced disappearances" and "extrajudicial killings." Enforced disappearance is when a civilian is arrested and detained by the state without a court warrant. Extrajudicial killing is when a civilian is killed by the state without a judicial process.
According to an August 28, 2024 article in Dhaka's English-language <Daily Star>, at least 708 people were enforced disappeared during Hasina's rule from 2009 to June 2024. That's an average of 50 people a year.
The same article reported that the U.S. government was also aware that more than 600 civilians had been enforced disappeared by Bangladesh's military and intelligence agencies since 2009, and that about 600 had been killed extrajudicially since 2018.
Over the course of several meetings, the Bangladesh delegation reported more than 1,500 cases of enforced disappearances and 4,400 extrajudicial killings under the Hasina regime, an average of about 300 people a year killed by state agents.
Shortly after Hasina's resignation on August 5, 2024, enforced disappeared persons held in more than 30 secret detention centers scattered across Bangladesh, began to be partially released. <Al Jazeera> interviewed three of them on September 22, 2024: a lawyer, an army officer, and a journalist.
They were enforced disappeared for as little as 87 days and as long as eight years before being released with Hasina's resignation, apparently only because they were prominent figures and were detained rather than killed.
There were also 25,000 injuries during Hasina's regime, the most brutal of which were kneecappings. This is when police shoot protesters in the knees, crippling them.
<Human Rights Watch> reported that on September 29, 2016, journalist Afzal Hossain, who was covering a protest, was shot in the knee by police firing and was rushed to hospital, but three of the eight shrapnel fragments could not be removed, leaving him a cripple. Human Rights Watch added that knee injuries caused by police firing are intentional and the number of victims is increasing rapidly.
The people of Bangladesh were well aware that opposing the Hasina regime would result in death, imprisonment, or disability. They had to look the other way when elections were rigged and corruption was perpetrated because of that fear.
But as the Monsoon Revolution of July 2024 progressed, Bangladeshis overcame their fear of the Hasina regime and joined the protests in full force. More than 1,500 more people were killed and nearly 30,000 more were injured, but they finally ended the Hasina regime.
Hasina's reign of terror was reminiscent of that of Park Chung-hee and Chun Doo-hwan. The victims of the Dongbaeklim, Inhyukdang, and Mincheonghakryeon cases were forcibly disappeared and tortured to death. Park Jong-chul and Woo Jong-won were extrajudicially murdered during their enforced disappearances, and Lee Han-yeol was killed during a protest.
While their cases were later documented by the 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the number of victims who died without any record remains unknown.
Bangladesh's official name is the "People's Republic of Bangladesh," and enforced disappearances and extrajudicial killings of citizens have no place in a democracy, yet the Hasina regime used them as a means to maintain power.
The success of the Monsoon Revolution has ensured that the country will not follow in South Korea's footsteps. The transitional government has established a commission to investigate enforced disappearances and extrajudicial killings, and is working to establish a full accounting of citizens killed, missing, and injured under the Hasina regime.
The more accurate the investigation, and the more certain it is that those responsible will be punished, the less likely it is that the politics of fear will be repeated. (jc, 11/21/2024)
무스타인 자히르씨에 따르면 몬순혁명이 성공한 것은 방글라데시 시민들이 공포를 극복했기 때문입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KDF)의 글로발 포럼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7월 중순부터 날마다 나라 전체에서 무자비한 살상이 계속되었습니다. 사상자가 늘어날수록 시위대의 수는 더욱 불어났습니다. 이는 방글라데시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15년 계속된 하시나의 독재 기간 중에 처음으로 테러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갑자기 사람들의 마음에서 두려움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자히르씨가 지적한 하시나 정권의 테러란 강제실종과 사법외 살인입니다. 강제실종(enforced disappearance)이란 민간인이 법원의 영장없이 국가기관에 의해 체포, 구금되는 것입니다. 사법외 살인(extrajucial killing)이란 사법절차 없는 국가기관의 민간인 살해를 가리킵니다.
인권감시단(Human Rights Watct)은 2016년 9월29일, 시위를 취재 중이던 언론인 아프잘 호사인(Afzal Hossain)씨가 경찰의 발포로 무릎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8개의 파편 중 3개를 빼낼 수 없어 제대로 걷지 못하는 불구자가 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권감시단은 경찰의 발포에 의한 무릎부상은 의도적이며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글라데시 국민은 하시나 정권에 반대하면 죽거나 갇히거나 장애인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부정선거와 부정부패가 자행되어도 모른 척 해야 했습니다. 공포 때문입니다.
그러나 2024년 7월의 몬순혁명이 진전되면서 방글라데시 국민은 하시나 정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전면적으로 시위에 가담했습니다. 1천5백명 이상이 더 사망하고, 약 3만여명이 더 부상을 당했지만, 마침내 하시나 정권을 종식시켰습니다.
하시나의 공포정치는 박정희와 전두환의 공포정치를 연상시킵니다. 동백림, 인혁당, 민청학련 사건 등의 피해자들은 강제 실종되어 모진 고문을 받았습니다. 박종철과 우종원은 강제실종 중에 사법외 살인을 당했고, 이한열은 시위 중에 사망했습니다.
그나마 이들은 후일 진실과화해위원회의 기록에 남아 사건이 알려졌지만, 아무런 기록도 남기지 못하고 사망한 의문사 피해자들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도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정식 국호는 방글라데시 인민공화국(People's Republic of Bangladesh)입니다. 인민공화국에서 시민의 강제실종이나 사법외 살인은 있을 수 없는 만행입니다. 그런데도 하시나 정권은 강제실종과 사법외 살인을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삼았습니다.
몬순혁명이 성공함으로써 한국의 전철을 밟지 않을 수 있게 됐습니다. 과도정부는 강제실종과 사법외 살인을 조사하는 위원회를 설치했고, 하시나 정권 아래서 사망, 실종, 부상당한 시민들의 전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On February 4-5, 2016, Bangladesh Bank, the central bank of Bangladesh, was robbed of approximately $1 billion in deposits at the Federal Reserve Bank of New York.
The actual amount stolen was $950 million, but is often referred to in the literature as $1 billion for convenience. In Korean Won, that's about 1.3 trillion won, making it the largest bank heist in history, including both brick-and-mortar and cyber bank heists.
The good news is that the robbery was only successful for $81 million. Hackers who broke into the Bangladesh Bank's computers requested the entire balance of the bank's deposits to be wired to 35 overseas accounts, but 30 of which were blocked by Federal Reserve, and only five orders to accounts in the Philippines and Sri Lanka were actually fulfilled.
Of the $20 million that was sent to a non-profit foundation account in Sri Lanka, the transfer was canceled and recovered due to Deutsche Bank's blocking, and of the $81 million that was sent to four accounts in the Philippines, $18 million has been recovered as of 2018, so the actual loss is $69 million.
Given that Bangladesh's foreign exchange reserves in 2016 were $30.3 billion, with a foreign debt balance of $45.2 billion, the country had a $15 billion deficit. In that context, a bank robbery by computer hackers, whether it's $1 billion or $69 million, is a serious matter for Bangladesh.
There are many theories as to who the cyber robbers were, but their identity remains unconfirmed. The U.S. government and British media have claimed that the the robbery was the work of a hacker group called Lazarus, and that the North Korean government is behind Nazalus.
Their claim is based on the fact that a hacker named Park Jin-hyuk left a digital trail during the Bangladesh bank robbery, and his internet activity was found to have a North Korean IP address. As a result, U.S. law enforcement agencies have placed an urgent international APB on Park.
In the UK, the media has been more active in investigating this bank robbery than the government. The BBC published a series of podcasts titled “The Lazarus Heist” with extensive coverage in 2021, publishing 10 episodes, and in 2023 published nine more episodes in a part two series.
As the title and graphic of the BBC report suggests, the organization is convinced that North Korea is behind the Bangladesh bank robbery. BBC Korea has even posted a Korean translation of the summary of "The Lazarus Heist" series.
However, after reviewing the U.S. government's report and the BBC's coverage, I believe there is no conclusive evidence that North Korea was behind the Bangladesh Bank robbery. There's no evidence that the man named Park Jin Hyuk is his real name, and it's only speculative whether the money actually went to North Korea.
In fact, there are rumors circulating in Bangladesh that the bank robbery was an inside job, or even that PM Hasina's son was involved, so there's simply not enough evidence to pin the culprit down.
Whatever the case may be, the Hasina regime will not be able to escape blame for the Bangladesh Bank robbery, as it is a major incident of mismanagement by the Bangladeshi government. (JC, 11/20/2024)
2016년 2월4-5일 방글라데시의 중앙은행인 방글라데시 뱅크(Bangladesh Bank)는 뉴욕 소재 미연방지불준비은행에 예치해 둔 예금 약 10억달러를 강도당했습니다.
실제 강도액은 9억5천만달러였는데, 여러 문헌에서 편의상 10억달러(1billion USD)라고 언급되곤 합니다. 한국 원화로는 1조3천억원쯤 되는 돈이지요. 이는 오프라인과 사이버 은행강도를 포함해 역사상 최고액의 은행강도였던 것이지요.
불행 중 다행인 것은 강도에 성공한 액수는 8천1백만달러에 머물렀다는 것입니다. 방글라데시 은행의 컴퓨터에 침입한 해커가 뉴욕 연방지준은행에 예치된 방글라데시 은행의 예금잔고 전액을 35개의 해외 계좌로 송금하도록 요청했으나, 그중 30개는 차단됐고, 필리핀과 스리랑카의 5개 계좌로 요청한 주문만 실제로 이행됐기 때문입니다.
방글라데시의 2016년의 외환보유액이 303억달러인데, 외채잔액이 452억달러였으므로, 국가재정이 150억달러 적자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10억달러이든 6천9백만달러이든, 컴퓨터 해커에게 은행 강도를 당했다는 것 자체가 방글라데시로서는 심각한 문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사이버 은행강도가 누구였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아직은 그 정체를 확정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미국정부와 영국언론은 방글라데시 은행 강도가 라자루스(Nazalus)라는 해커그룹의 소행이며, 라자루스의 배후는 북한 정부라고 주장합니다.
이들이 북한 정부를 범인으로 지목한 것은 박진혁이라는 이름의 해커가 방글라데시 은행강도 중에 디지털 흔적을 남겼고, 그의 인터넷 활동 중에 북한의 ip주소가 발견되었다는 점에 기반을 둡니다. 이에 따라 미국 수사기관들은 박진혁을 긴급 국제 수배해 놓은 상태입니다.
영국은 정부보다 언론이 이 은행강도 조사에 적극적입니다. BBC는 2021년 광범위한 취재를 통해 “라자루스 강도사건(The Lazarus Heist)”이라는 제목의 팟캐스트를 연재해 10개 에피소드를 포스팅한 바 있고, 2023년에는 2부로 9개의 에피소드를 추가로 포스팅했습니다.
「アルジャジーラ(Al Jazeera)」は2021年2月1日、「ハシナ首相の人々(All the Prime Minister's Men)」という深層取材を報じました。 ハシナ首相の陸軍参謀議長のアジズ·アーメド(Aziz Ahmed)は1981年に軍に入隊した後、1990年代半ばにハシナの個人警護員として勤務したことがあり、その後、進級を重ねて2018年に陸軍参謀議長に就任しました。
Corruption in Bangladesh during the Hasina regime was not limited to ministers and other bureaucrats. Corruption involving the military, police, and even gangsters was allegedly widespread.
On February 1, 2021, <Al Jazeera> published an in-depth investigation, “All the Prime Minister's Men,” in which Aziz Ahmed joined the army in 1981 and served as Hasina's personal bodyguard in the mid-1990s before rising through the ranks to become the chief of army staff in 2018.
In 2014, Hasina won a landslide victory in the general election, during which the Border Guard intervened in the election, detaining and torturing opposition leaders and preventing opposition supporters from entering polling stations. Aziz Ahmed was the head of the Border Guard at the time.
In May 2018, shortly before Aziz Ahmed was appointed as the chief of army staff, Joseph Ahmed, who was sentenced to death for murder in 1996 and commuted to life imprisonment in 2015, was pardoned by President Mohammad Abdul Hamid.
Joseph Ahmed, along with Haris Ahmed and Anis Ahmed, were charged with the May 7, 1996, killing of opposition leader Mostafizur Rahman, and at the trial on May 25, 2004, Joseph Ahmed was sentenced to death and Haris Ahmed and Anis Ahmed to life imprisonment. Haris Ahmed fled from arrest, while Anis Ahmed was bailed out midway through the trial and also ran away.
Joseph, Harris, and Anis Ahmed are the brothers of Aziz Ahmed. While Aziz pursued a military career, the rest of the brothers were active in organized crime. <Al Jazeera> reported that the military and the gangster family have been working closely together to extend Hasina's rule.
<Al Jazeera> also reported that Prime Minister Hasina, concerned that Joseph Ahmed's prison sentence would disqualify Aziz Ahmed for the appointment as the chief of army staff, asked President Mohammad Hamid to pardon Joseph Ahmed. President Mohammad Hamid was elected by the Awami League and served as president for 10 years, from April 2013 to April 2023.
<Al Jazeera> also alleged that the Ahmed brothers used a combination of military influence and gangster activity to repress citizens in order to prop up the Hasina regime. “They (=RAB) are our thugs, so why do we need our own thugs,” Joseph Ahmed is quoted as saying in the <Al Jazeera> report.
The Rapid Action Battalion (RAB) is a military organization commanded by the chief of army staff, Aziz Ahmed. The RAB has been accused of thousands of enforced disappearances and extra-judicial killings in its crackdown on opposition, media, and dissidents.
The Ahmed brothers have also used military and gangster connection to influence elections, with <Al Jazeera> reporting that Joseph Ahmed was quoted as saying that he “paid a $600,000 bribe to win the Awami League's nomination.”
<Al Jazeera> also reported that Joseph Ahmed laundered money in Budapest, Hungary and Paris, France. Joseph Ahmed opened and closed dozens of businesses in Budapest and Paris in a short period of time, where he used them as a way to legitimize money coming from Bangladesh because they were primarily cash businesses.
The brothers are also suspected of monopolizing Bangladesh's military contracts and funneling significant sums of money out of the country, for which the interim government's anti-corruption commission is investigating their money flows. (jc, 11/20/2024)
<알자지라(Al Jazeera)>는 2021년 2월1일 <하시나 총리의 사람들(All the Prime Minister's Men)>이라는 심층취재를 보도했습니다. 하시나 총리의 합참의장 아지즈 아메드(Aziz Ahmed)는 1981년 군에 입대한 후, 1990년대 중반 하시나의 개인경호원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이후 진급을 거듭해 2018년 합참의장에 취임했습니다.
2014년 하시나 총리는 총선에서 압승했는데, 이때 국경수비대가 선거에 개입, 야당 인사를 구금, 고문하고, 야당 지지자들의 투표장 입장을 방해했습니다. 당시 국경수비대장이 아지즈 아메드였습니다.
아지즈 아메드가 합참의장으로 임명되기 직전인 2018년 5월, 1996년의 살인범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2015년 종신형으로 감형되어 수감 중이던 조셉 아메드(Joseph Ahmed)가 모하마드 압둘 하미드(Mohammad Abdul Hamid) 대통령에 의해 사면됐습니다.
조셉 아메드는 1996년 5월7일 해리스 아메드(Haris Ahmed)와 아니스 아메드(Anis Ahmed)와 함께 야당 지도자 무스타파 라흐만(Mostafizur Rahman)을 사살한 혐의로 기소되었고, 2004년 5월25일의 최종심에서 조셉 아메드는 사형, 해리스 아메드와 아니스 아메드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해리스 아메드는 체포를 피해 도망쳤고, 아니스 아메드는 재판 도중에 보석되어 도주했습니다.
조셉, 해리스, 아니스 아메드는 합참의장 아지즈 아메드의 형제들입니다. 아지즈가 군 경력을 쌓아가는 동안 나머지 형제들은 조직폭력단으로 활동했습니다. <알자지라>는 군과 조폭 패밀리가 하시나의 집권 연장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알자지라>는 또 조셉 아메드가 야당인사의 살인범으로 복역 중인 것이 아지즈 아메드의 합참의장 임명에 결격사유가 될 것을 우려한 하시나 총리가, 모하마드 하미드 대통령에게 조셉 아메드를 사면하도록 요청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모하마드 하미드 대통령은 아와미 리그의 공천으로 당선되어 2013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대통령으로 재임했습니다.
<알자지라>는 또 아메드 형제들이 군의 영향력과 조폭 활동을 결합해 하시나 정권 유지를 위해 시민을 탄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알자지라>의 보도 영상에서 조셉 아메드는 “저들(RAB)이 우리의 폭력배인데, 우리가 왜 따로 폭력배가 필요하겠는가”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신속대응군(RAB: Rapid Action Battalion)은 아지즈 아메드 합참의장이 지휘하는 군사조직입니다. RAB는 야당과 언론, 반정부 인사들의 탄압하는 과정에서 수천 건의 강제실종(forced disappearance)과 사법외 살인(extra-judiciary killing)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아메드 형제들은 군과 조폭의 영향력으로 선거의 공천과정에도 개입했습니다. <알자지라>는 조셉 아메드가 “60만달러의 뇌물로 아와미리그의 공천을 줬다”고 발언한 것을 보도했습니다.
<알자지라>는 또 조셉 아메드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프랑스 파리에서 돈세탁을 한 정황도 보도했습니다. 조셉 아메드는 부다페스트와 파리에서 수십 개의 비즈니스를 개업했다가 단기간에 폐업하곤 했는데, 이 비즈니스들이 주로 현금을 이용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방글라데시에서 넘어오는 돈을 합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들은 또 방글라데시 군납사업을 독점, 상당한 액수의 돈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는데, 과도임시정부의 반부패위원회는 이들의 자금 흐름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jc, 2024/11/20)
また、ダッカの英字経済誌<ビジネススタンダード(The Business Standard)>は2024年10月9日の記事で「反腐敗委員会がアサドゥジャマン·カン·カマル(Asaduzzaman Khan Kamal)元内務長官と家族を不正蓄財、権力乱用、収賄、マネーロンダリングなどの犯罪疑惑で起訴した」と報道しました。
On November 9, 2024, when the delegation held its final meeting in Seoul, I asked Mr. Mustain Zahir a direct question. Why was there a civil uprising after 20 years of good economic conditions?
Mr. Zahir's answer was corruption and fear mongering: Prime Minister Hasina has been favoring political, business, and military appointments in order to stay in power, and they have been corrupt in return for helping to keep Hasina in power.
Bribery and money laundering are the norm for these individuals, which has resulted in the outflow of national wealth that had begun to accumulate as the economy grows, and the stagnation of domestic industrial development outside of labor-intensive light industry.
On September 18, 2024, <Al Jazeera> published an in-depth investigation, “The Minister's Millions.” It reveals that Saifuzzaman Chowdhury, Bangladesh's land minister between 2019 and 2024, owns hundreds of properties in the UK, US, and Dubai.
Bangladesh's foreign exchange rules are strict, requiring any individual or company to declare to customs if they want to take more than $12,000 out of the country in a year. But Chowdhury used an account with UCB, Bangladesh's largest bank, to buy 360 properties in London, nine in New York and New Jersey, and 54 in Dubai, United Arab Emirates - properties that his $13,000 monthly salary could not possibly buy, Al Jazeera reported.
An <Al Jazeera> investigation found that Chowdhury's overseas assets are worth $675 million, and that he earned $62 million in profits in 2022, which were not declared to Bangladesh Customs. He also said that Prime Minister Hasina knew about his secret business.
In the UK, business conducted with money obtained from offenses abroad is considered money laundering, so Chowdhury's overseas real estate assets and profits, which he expanded with money from Bangladeshi without tax report, were at risk of being confiscated by the UK government.
Had Hasina remained in power, there might have been a way out, but now that Hasina is gone and in exile, and the interim government is focused on investigating corruption, all of Chaudhury's illicit business funds and overseas assets are frozen.
Mr. Chowdhury himself is believed to have fled Bangladesh and is hiding in an unknown location.
In addition, Dhaka's English-language business newspaper, <The Business Standard>, reported in an October 9, 2024 article that “the Anti-Corruption Commission (ACC) has filed five cases against former home minister Asaduzzaman Khan Kamal, his wife, their two children, and his assistant private secretary, alleging illegal wealth accumulation, misuse of power, bribery in recruitment, and money laundering.”
According to the article, Asaduzzaman, his wife Lutful Tahmina Khan, son Safi Muddasir Khan, daughter Safia Tasnim Khan, and personal assistant Monir Hossain are accused of misappropriation, with their illicit wealth totaling Taka 610 million (approximately $5.1 billion).
Meanwhile, <The Daily Star>, an English-language newspaper published in Dhaka, reported in a November 2, 2024 article that “every year some $12 billion to $15 billion was laundered from the country during the immediate past Awami League-led government.” <The Daily Star> added that “trade-based money laundering was one of the major ways of money laundering,” and "bringing back the laundered money is possible, but it is time-consuming." (jc, 11/19/2024)